경남시인협회(회장 주강홍)는 제6회 경남시학상 수상자에 차영한 시인, 경남시학작가상에 최영욱 시인을 선정 발표하였다. 시상식은 11월 28일 11시 마산문화원 강당에서가질 예정이다. 심사평에서, 경남시학상 수상자 차영한 시인에 대해 "'지금 제자리 찾은 나무 하나가 산과 물을 함유한 호기심으로 나만의 질문에 집중하는 사고와 정체성을 마주해 보는 시작이 있다'고 스스로 실토했듯이 차영한 시는 만만찮게 살아온 이런저런 굽이를 돌아보게 하는 생명력의 근원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할까, 살아온 굴레에 대한 겸허한 통찰과 자연에 대한 따뚯한 관조가 바탕이 된 작품은 남다른 감동과 울림을 안겨준다"고 심사위원(고영조 김미윤 주강홍)들은 언급하고 있다.
경남시학작가상 수상자 최영욱 시인에 대해 "다양한 시어들이 헤엄치는 의식의 바다에서 그가 자신만의 언어로 잡아내는 감동적인 표현은 곳곳에서 숨쉬며 반짝이고 있다, 꽃 피는 봄밤 허기진 영혼이 무엇때문에 힘들었는지 그에게 있어 완벽한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뇌를 엿보게 한다" 고 언급하고 있다.
차영한 시인은 통영 출신으로 1978년 시문학으로 등단하였으며 시집 <시골 햇살> <섬> <살 속에 박힌 가시들> <캐주얼 빗방울><바람과 빛이 만나는 해변> <무인도에서 오는 편지> <새소리 받아 일기도 쓰고> <산은 생각끝에 새를 날리고> <꽃은 지기위해 아름답다> <물음표에 걸려있는 해와 달> <겨울 뉴런> <황천항해> <바다에 쓰는 시> <바다 리듬과 패턴> <제자리네는 나무가 있다> 등의 시집이 있다.
최영욱 시인은 하동출신으로 문예지 <제3의문학>으로 정공채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하여 시집 <꽃가지 꺾어쳐서> <평사리 봄밤> <다시, 평사리> 등이 있다./오하룡
# by gnbook | 2021/11/12 10:11 | 문학계 소식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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